◆…사진=에잇세컨즈 제공

연말연시 특수에 맞춰 패션업계는 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SPA 브랜드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내달 31일까지 가을·겨울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이는 '슈퍼 세일'을 진행한다. '수주 패딩'과 '이사배 코트'라는 애칭을 얻은 아우터 상품을 각각 6만9900원, 9만9900원에 판매하며 경량다운, 스웨터 등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유니클로도 이달 27일까지 대표 상품을 특별가에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다른 테마 아래 금요일마다 새로운 프로모션 아이템을 공개한다. 오는 20일까지는 홀리데이 프로모션 3주차를 맞아 캐시미어,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 램스울 등 유니클로의 3대 니트 상품을 최대 2만원 할인한다.

지난 9월 국내 진출한 지유도 지난 14일부터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오는 25일까지 연말 선물로 적합한 아이템을 추천하고 최대 50%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특히 성인용 롱패딩인 '슈퍼 롱 다운 코트'를 3만원 가까이 할인한 9만9900원에 제공한다. 또 숏패딩 '오버사이즈 다운 재킷'과 여성용 '울 블렌드 체스터 필드 코트'도 2만원씩 할인한 각 7만9900원과 4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지유의 대표 상품군인 '마시멜로 필 라운지웨어'와 기능성 이너웨어 '지유 웜 엑스트라', 스웨터, 보아 후리스 맨투맨 등 의류뿐만 아니라 머플러, 니트 장갑, 넥 워머 등 액세서리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지유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연말을 맞아 부담 없는 가격대로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지유 '해피 홀리데이 프로모션'은 다양한 종류, 디자인 및 색상의 성인 및 키즈용 상품을 특별가에 제공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 아이템을 구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