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가 의도치 않은 '과거사'로 인해 번번이 발목이 잡히면서 승진이 늦어져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오해가 풀리면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자 자신 보다 주변인들이 더 기뻐했다는 후문.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에 이어 이번 인사를 통해 지방국세청장급 기관장으로 대우받는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임명되어 제주도로 내려가게 됐다. 1962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으며 대신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약력]

▲1962년 ▲충남 홍성 ▲대신고-연세대 경영학과 ▲행시37회
▲국세청 소득파악프라추진단, 강동세무서 법인세과장, 강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소득세과, 중부국세청 조사3국3과, 영덕세무서장, 해외파견(일본 주재관),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국세청 심사1담당관, 국세청 조사1과장, 대전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국세청 징세관,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