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나 부하직원에게는 친근한 상사이지만 일할 때는 추진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제업무와 세무조사, 재산분야, 납세자보호, 통계 등 국세행정 전 분야를 두루 경험한 그는 다소 뒤늦게 빛을 발한 케이스다. 특히 국세청의 '입' 역할을 했던 대변인으로도 활동했으며 국세청과 언론사 사이의 가교역할을 제대로 해 내며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갔다가 이번 인사를 통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으로 임명, 고위공무원 진출을 위한 확실한 기반 위에 올라섰다.  

[약력]

▲1966년 ▲전북 정읍 ▲전주 상산고-서울대 경영학과 ▲행시41회
▲금천세무서 조사1과장, 국세청 국제업무과, 구로세무서 조사과장, 구로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국세청 재산세과총괄계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2과장,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외훈련, 중부청 송무과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초세무서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국세청 대변인, 광주청 조사1국장, 서울청 감사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