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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말까지 투자해야하는 것들 번호 336891

해마다 '벌써 그때가 왔구나.'라고 생각하는 때가 있다.

연초에는 각 언론사들이 새해 재테크나 전망에 대한 칼럼을 의뢰하고, 명절에는 새뱃돈으로 활용할 만한 어린이 재테크에 대한 글을 요청하고, 여름 휴가철에는 환전이나 상반기 결산에 대한 기고를 요청받는다.

추석 때가 되면 시골로 내려가며 가족 간에 나눠야 할 부동산이나 상속증여에 대한 글을 부탁해온다. 연말로 다가갈수록 그 해에 판매가 종료되는 상품이나 배당 혹은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한 글을 쓰게 된다.

10월쯤이면 연말까지 가입하거나 투자해야 하는 종목과 금융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 

그 첫번째로 꼽히는게 바로 '해외주식형 펀드'이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비과세 혜택 종료일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한다면 올해 말까지 가입해서 절세효과를 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해외 상장주식이나 펀드에 투자 시 15.4%의 배당 소득세를 내는데 추가로 연간 이자와 배당소득이 2000만원이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들어가 최대 41.8%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얘기는 한번쯤 고민하고 투자를 해볼만 하다고 여겨진다.

비과세 해외주식 펀드의 경우 정부가 2016년 2월 해외투자를 장려하는 차원서 도입했다.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매매차익과 평가차익, 환차익에 붙는 세금을 면제해 주기 때문이다. 올해 12월31일까지만 제도가 유지되는 탓에 연말까지 전용 계좌를 만들어 가입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총 납입금액 기준 1인당 300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세제 혜택기간은 계좌 개설일로부터 10년으로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 소액을 가입하더라도  올해 안에 펀드를 만들 경우 비과세 혜택이 끝나는 내년 이후에도 10년간 3000만원 한도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10월로 접어들고 가을로 계절이 바뀌면서 서서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투자가 바로 '배당투자'이다. 배당주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배당주식형 펀드 및 ETF에 투자하면 되는데 연말에 배당수익을 노리기에 10월부터가 적당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모 금융회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현재까지 543개의 코스피 종목들을 분석한 결과 배당수익률 상위 20% 종목의 수익률이 하위 20% 종목의 수익률에 항상 앞섰다고 한다.
이는 꿩먹고 알먹는 일석이조의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배당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시기별 투자로 적격이라고 볼 수 있다.

분기별 수익률과 배당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분기는 4분기라는 점을 기억한다면 지금부터 관심을 갖고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보자.

마지막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자산관리는 연말정산 준비와 함께 세금아끼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8월초에 2017년 세법이 개정되었다. 8·2부동산 대책과 같은 날에 발표가 되어서 주목을 덜 받았지만 매년 직장인들과 개인사업자들에게는 중요한 연례행사가 되어버렸고 세금에 대한 변경되는 부분과 시행일 및 소급여부 등을 꼼꼼하게 챙겨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겠다.

이번 세법개정에서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소득공제 대상 비용 항목들을 세액공제로 전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vs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사용 등을 확대, 장기저축성 보험 비과세 축소, 청약저축 불입금의 40% 120만원→240만원 확대, 소득공제 연금 400만원→ 700만원으로 확대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항목의 내용이 있으니 국세청 홈페이지나 각종 기사를 통해서 면밀히 검토해보고 지금부터 3개월간 준비할게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길고 긴 추석명절 연휴가 끝나고 이제 현실로 다시 돌아왔으니 남들보다는 미리미리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서기수 인카금융서비스 자산관리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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